목차
떼르 드 픽 세그 2012(Terre de Pique-Segue 2012)
와인소개
향
맛
피니쉬
간략후기
음식
와인색
와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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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르 드 픽 세그 2012(Terre de Pique-Segue 2012)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목요일 저녁(24.2.8)에 시음하였습니다.
즐거운 연휴가 시작되는 저녁이기에 와이프와 고민끝에 골라본 와인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와인을 마셔봤습니다.
그중에서 보르도 와인이 유명하다고는 들었는데 옛날에는 경계가 모호했을때는
이와인이 재배되는 지역도 보르도 지역에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20세기 이후에는 경계가 명확해지면서 보르도 와인에 포함되진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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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소개
생산 국가 : 프랑스
지역 : 몽트라벨(Montravel)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10%, 멜롯 90%
빈티지 : 2012
알코올 도수 : 14%
구매 가격 : 3만원 후반대
비비노 평점 : 4.0
구매처 : 새마을 구판장
향
코크를 딴 후 그 주변에 향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빈티지가 2012년이다보니 10년이상 된 와인이어서 그런지
처음에 향이 뿜어져 나왔고 검붉은 과실향과 바닐라향이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스파이시, 후추, 흙심 향이 느껴졌습니다.
맛
검붉은 과실과 바닐라 맛 그리고 산도도 적당하게 느껴졌습니다.
밸런스가 상당했습니다.
피니쉬
바닐라와 초코에 이어서 스파이시와 후추
복합미와 밸런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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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후기
밸런스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신대륙의 와인 특히 미국와인이 묵직하다고 표현하는데
맛으로 묵직하다기 보단 "내가 전통 레드와인이다" 라는 표현의 묵직함이 맞을거 같습니다.
이 가격대에 이런 복합미와 밸런스가 있는 와인을 많이 접해 보지를 못해서
저같은 와린이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흡족해 했습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와인을 찾았습니다.
이글을 쓰는동안 와이프는 이와인을 찾아 와인매장으로 달려가고 있는중입니다. ^^*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이후 두번째 최애 와인을 발견했네요..
저의 기준으로 매력적인 와인이다보니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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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대왕오징어 버터구이
이번엔 자르지 않고 통으로 버터와 굽고 살짝 소금간을 했습니다.
시금치도 살짝 같이 구워서 먹었더니 지난번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거의 다 구울쯤에 잘랐더니 역시 물이 많이 생겨서 좀 아쉬었네요.
다음엔 통으로 다 굽고 나서 잘라보겠습니다.
화덕 시금치 피자
와이프가 자주 주문해서 냉동보관했다가 먹고싶을때 꺼내먹는 피자 입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과 식감도 상당히 매력적인 피자입니다.
스파게티
와이프가 밀키트로 주문했습니다.
부드럽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가리비가 있어서 상당히 부드러웠는데
와이프는 그냥저냥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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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색
미디엄 루비인가요? 아니면 페일루비인가요??
비염으로 온전히 향을 못느끼는데 이젠 색도 잘 구별을 못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눈이 침침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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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왼쪽순으로 리델 수퍼리제로 버건디그랑크뤼, 자페라노 울트라라이트 버건디, 슈피겔라우데피나션 보르도
개인적으로는 오늘마신 와인과는 리델이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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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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