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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일기

도멘 마크 모레이 부르고뉴 블랑 2022 가격 및 시음 후기 (와인집 5만원대 추천)

by 노콜 2025. 12. 18.

 

도멘 마크 모레이 부르고뉴 블랑 2022 가격 및 시음 후기

 

안녕하세요, 맛있는 와인 이야기를 전하는 에디터 '방구석 소믈리에'입니다. 🥂

화이트 와인, 특히 부르고뉴 블랑(Bourgogne Blanc)을 고를 때 망설여지는 순간이 있지 않으신가요? 유명 생산자의 이름만 믿고 샀다가, 마치 맹물처럼 밍밍하고 특징 없는 맛에 실망했던 경험... 저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와인은 그런 편견을 시원하게 깨부수어 준 녀석입니다. 샤샤뉴 몽라쉐를 기반으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생산자, '도멘 마크 모레이(Domaine Marc Morey)'의 기본급 화이트 와인인데요. 5만 원대 가격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기대 이상이라, 마시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어떤 매력이 숨어있는지 바로 풀어볼게요! ✨

와인명 도멘 마크 모레이 & 피스 부르고뉴 블랑 2022
(Domaine Marc Morey & Fils Bourgogne Blanc)
생산지 프랑스(France) > 부르고뉴(Bourgogne)
품종 샤르도네(Chardonnay) 100%
도수 13%
구매처 와인집(Winezip)
가격 54,000원대

 

🥂 Sommelier's Tasting Note

👁️ 눈 (Eye)
맑고 깨끗한 옐로우 컬러가 돋보입니다. 잔을 흔들 때 보이는 점성이 과하지 않아 아주 신선하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 코 (Nose)
첫 향부터 "나 신선해!"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상큼한 레몬과 아삭한 풋사과, 그리고 잘 익은 의 과실 향이 풍성하게 피어오릅니다. 여기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흰 꽃 내음과 뒤따라오는 은은하고 녹진한 꿀 향이 자칫 가벼울 수 있는 향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 입 (Palate)
입안에 머금으면 가장 먼저 싱그러운 산도가 미각을 깨웁니다. 초반에는 레몬 같은 시트러스함이 주를 이루다가, 점차 배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풍부한 과실미로 이어지는 전개가 아주 매끄럽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질감입니다. 날카롭기만 한 산도가 아니라, 혀를 감싸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산미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모든 요소가 과하지 않게 제 자리를 지키며 깔끔한 밸런스를 보여주네요. 밍밍함과는 거리가 먼, 꽉 찬 맛입니다.

🍽️ 마리아주 (Pairing)

싱그러운 산도와 크리미한 질감을 모두 갖춘 이 와인은 해산물 요리부터 가벼운 육류까지 폭넓게 어울립니다.

  • 추천 1: 관자 카르파초 (와인의 산미가 해산물의 감칠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 추천 2: 레몬 버터 치킨 (크리미한 질감과 시트러스 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 추천 3: 브리 치즈 구이 (녹진한 꿀 향과 치즈의 고소함이 만나면 천국!)

📝 소믈리에 총평

⭐⭐⭐⭐☆ (4.0 / 5.0)

"기본급 부르고뉴의 모범 답안.
맹물 같은 화이트에 지쳤다면, 마크 모레이가 정답입니다."

매일 밤 이런 퀄리티의 화이트 와인, 가격 걱정 없이 즐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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