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카사노바 디 네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7(Casanova di Neri, Brunello di Montalcino 2017)
와인소개
간략후기

카사노바 디 네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7(Casanova di Neri, Brunello di Montalcino 2017)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토요일 저녁(24.6.1)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이탈리아
지역 : 토스카나 몬탈치노 지역
품종 : 산지오베제 100%
빈티지 : 2017
알코올 도수 : 14.5%
구매 가격 : 7만원 후반대
비비노 평점 : 4.4
구매처 : 어니스트와인샵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오픈하면 약간의 간장향과 꼬릿함이 있는데 금방 사라집니다.
없어지면 화려한 꽃향이 올라오면서 말린장미, 라즈베리, 체리, 블랙베리의 과실과 토스티함, 나무, 흙, 스모키, 바닐라의 향들이 아로마틱하게 느껴집니다.
향이 막 뿜어져나오는 스타일은 아니고 차분히 올라오는데 우아하고 화사한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반과 다르게 검은 과실의 느낌이 나고 커피, 가죽등의 향이 추가되면서 다소 어두운 숙성향들이 주로 납니다.
시원한 숲이 생각나는 상쾌한 피톤치드와 고소한 아몬드도 느껴집니다.
혀에서는 라즈베리, 체리의 과실맛과 신선한 산도가 느껴지고 곱고 촘촘한 탄닌이 기분좋게 입안을 감싸네요.
무겁지않고 질감은 매끈합니다.
산지오베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중간이 비어있는 느낌이라든지 물처럼 풀어지는 느낌 없이 마지막까지 탄탄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노즈에서 과실향은 빠지는데 팔렛에서는 오히려 선명해집니다.
단맛과 산미가 살아나고 생기있어집니다.
역시 잘 마드는 집은 기본급 BDM도 맛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스탈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