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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칠링어 누멘 무스카텔러 2021(Johannes Jillinger MUMEN Muskateller 2021)
요하네스 칠링어 누멘 무스카텔러 2021(Johannes Jillinger MUMEN Muskateller 2021)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수요일 저녁(24.5.15)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오스트리아
지역 : 바인비어텔 지역
품종 : 무스카텔러 100%
빈티지 : 2021
알코올 도수 : 12%
구매 가격 : 4만원 중반대
비비노 평점 : 4.2
구매처 : 비타트라독일
재구매 의사 : 있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레이블부터 '나 내츄럴이야!'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오스트리아의 탑급 내츄럴와인 생산자라는 '요하네스칠링어'의 라인업중 가장 개입을 최소화한다는'Numen'라인의 무스카텔러 100%로 만든 와인.
코에서 오렌지, 레몬의 시트러스향이 잔잔하게 느껴지고 배향, 사과향, 에일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꽃의 아로마.그리고, 쿰쿰하고 구수한 내츄럴와인의 향이 느껴지지만 과하지 않습니다.
입에서 단맛이 어느 정도 느껴지며 침이 고일 정도로 산도가 좋고 레몬의 씁쓸한 맛이 끝에 남습니다.
가벼운 바디감에 맛이 진한편이 아니라 팔렛의 중간이 살짝 빈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와인에게 느껴지는 미탄산과의 조화가 그래서 더 좋게 느껴집니다.
온도가 올라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츄럴의 느낌이 좀 더 짙어지는데 그 풍미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사실 이 와인을 마시기전부터 살짝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던게 몇년 전 내츄럴와인을 마셔보고 익숙하지 않은 향과 맛에 나랑은 안맞는 다고 생각해서 이후로 입에 대지 않았는데......이 와인은 내츄럴 뉘양스가 나한테 딱 적당할 정도여서 의외로 아주 괜찮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내츄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답스럽지 않게 마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곁들인 음식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