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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 2020(Two Hands Bella's Garden Shiraz 2020)
와인소개
간략후기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 2020(Two Hands Bella's Garden Shiraz 2020)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화요일 저녁(24.5.14)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호주
지역 : 바로사밸리 지역
품종 : 쉬라즈 100%
빈티지 : 2020
알코올 도수 : 14.2%
구매 가격 : 4만원 후반대
비비노 평점 : 3.8
구매처 : 느티나무마트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잔에 따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바이올렛 꽃의 향이 가든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후 블랙베리, 검은자두, 블루베리등 풍부하고
진한 과실향을 베이스로 시원한 허브, 나무, 커피, 달콤한 바닐라의 향이 뒤따라오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정향, 감초, 후추의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집니다.
잘익었지만 잼느낌이 있지는 않습니다.
팔렛은 풀바디감에 묵직하고 볼륨감이 느껴지지만 산도가 좋아서 달달하고 진득한 느낌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진한 과실맛과 단맛, 산미의 밸런스가 좋고 뒤에서 살짝 느껴지는 스파이시함이 맛을 더해주는 조미료같습니다.
고운 탄닌은 부드러워 벨벳처럼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투핸즈 픽쳐시리즈보다 한체급 위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모습이네요.
호주 쉬라즈를 선호하지는 않는데도 상당히 맛있다고 느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초반에 뿜어내는 향들이 중반이후에는
힘이 딸리고 너무 빨리 꺾여버렸다는 점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