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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일기

[와인일기114]도멘 로베르 드노정 뿌이-퓌세 비에이빈뉴 '라 크로와' 2018(Domaine Robert Denogent Pouilly-Fui

by 노콜 2024. 8. 15.

목차
도멘 로베르 드노정 뿌이-퓌세 비에이빈뉴 '라 크로와' 2018(Domaine Robert Denogent Pouilly-Fuisse Vieilles Vignes 'La Croix' 2018)
와인소개
간략후기
 
 
 

 
 

도멘 로베르 드노정 뿌이-퓌세 비에이빈뉴 '라 크로와' 2018(Domaine Robert Denogent Pouilly-Fuisse Vieilles Vignes 'La Croix' 2018)

 
 

와인소개

생산 국가 : 프랑스
지역 : 부르고뉴 마꼬네 뿌이-퓌세 지역
품종 : 샤르도네 100%
빈티지 : 2018
알코올 도수 : 13.5%
구매 가격 : 6만원 초반대(온누리 및 기타 할인 적용 후)
비비노 평점 : 4.1
구매처 : 보배로이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산도 : ● ● ●  
바디감 : ● ●   
 
가족 대대로 내려오던 마꽁의 오래된 포도밭을 1988년 Jean-Jacques Robert가 인수하며 외할아버지인 Claude Denogent의 철학을 계승하는 의미로 아버지의 성과 할아버지의 성을 함께 사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와인 메이킹 특징이 있다면 다른 곳들보다 약간 이른 수확을 해 구조감과 산도를 드러내고 뉴오크에 많이 의지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반면 기나긴 발효과정을 거치며 효모와의 컨택을 통해 복합미를 증진시킵니다.
로베르 드노정 뿌이퓌세 라 크로와는 La Croix 밭의 평균나이 75년의 old vine포도를 프렌치오크에서(New 12~15%)18~30개월 발효, 숙성합니다.
 
첫 눈에 봐도 진한 노란빛의 컬러. 지금까지 마신 화이트 중에서 제일 진한 색입니다.
 
코에서는 갈변된 사과를 시작으로 복숭아, 파인애플의 과실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약간의 산화된 뉘앙스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원한 꿀향과 버터도 살짝 올라오는데 은은한 정도이구요.
나무, 이끼, 젖은돌의 노트도 느껴집니다.
 
혀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살짝 산화된 느낌의 진한 과실미와 좋은 산도, 입안을 살짝 코팅하는 유질감과 함께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밸런스 좋고 과실이 지나가면 느껴지는 미네랄과 스파이시함 그리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며 맛있습니다.
 
분명 이때까지 좋았지만
한번 '빡' 보여주고 이내 밋밋해졌습니다.
초반의 임팩트를 생각하면 좀 더 풍성한 맛과 향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 이후로도 그냥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바틀 컨디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호평이 많은 와인이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정상적인 바틀로 다시 마셔보고 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