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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앤 스미스, M3 샤도네이 2022(Shaw + Smith, M3 Chardonnay 2022)
와인소개
간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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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앤 스미스, M3 샤도네이 2022(Shaw + Smith, M3 Chardonnay 2022)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금요일 저녁(24.8.2)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호주
지역 :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힐즈 지역
품종 : 샤도네이 100%
빈티지 : 2022
알코올 도수 : 13%
구매 가격 : 4만원 중반대(온누리 할인 적용)
비비노 평점 : 4.1
구매처 : 비노솔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사촌지간인 Michael Hill Smith 와 Martin Shaw는 합심해 와인을 만들기로 하고 각자의 성을 붙여 Shaw + Smith라 이름을 붙입니다.
Michael Hill Smith는 호주 최초의 MW로 국제 와인 심사위원이자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Martin Shaw는 호주와 프랑스에서 양조법을 공부하고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Adelaide Hills는 남호주의 유명 와인 산지 맥라렌 베일과 맞닿아 있지만 이 지역 보다 높은 350 - 710m 정도의 해발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서늘한 기후를 보입니다.
서늘한 지역에서 잘 형성된 산도를 보존키 위해 조기 손수확을 하고 포도송이째 압착, 야생 효모의 비중은 늘리되 MLF와 바토나주 비중은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M3는 프렌치오크(New 약1/3)에서 총 9개월 동안 숙성을 하고 스틸 탱크에서 2개월간 Lee Contact을 더한 후 병입됩니다.
코에서는 초반에 구운 옥수수, 누룽지사탕, 빵 같은 곡물류의 구수한 향이 느껴지고 바닐라, 고소한 우유, 흰꽃의 플로럴한 향이 느껴집니다.
레몬, 라임, 복숭아, 배의 과실향, 매케한 탄약, 돌가루, salty한 미네랄과 뒤편에는 말린오렌지, 민트, 초록느낌의 풀의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시간에 따라 또 온도에 따라 보여주는 향이 다향합니다.
전반적으로 과실이나 꽃의 노트보다는 오크와 미네랄이 더 우세하게 느껴지는데, 직관적인 신대륙의 샤도네이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섬세합니다.
혀에서는 드라이하면서 바스락거리는 산도와 자몽, 오렌지의 과실이 느껴지지만 역시 철분, 짭짤한 미네랄의 느낌이 더 강하며 약간의 유질감이 입안을 매끄럽게 해주고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상쾌한 민트가 시원한 느낌을 주고 후추의 스파이시함과 씁쓸한 맛이 뒤에 남습니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가볍고 산뜻한 느낌인데 마신지 한 시간뒤부터 질감이 크리미하고 굉장히 부드럽고 차분해집니다.
기대치가 커서 그랬을까요. 겹겹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향과 맛이 즐겁긴 하지만 과실이 좀 밀려나버린 느낌이라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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