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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누테 실비오 나르디 카살레 델 보스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6(Tenute Nardi Casale del Bosco Brunello di Montalcino 2016)
와인소개
간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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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누테 실비오 나르디 카살레 델 보스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6(Tenute Nardi Casale del Bosco Brunello di Montalcino 2016)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금요일 저녁(24.6.14)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이탈리아
지역 : 토스카나 몬탈치노 지역
품종 : 산지오베제 100%
빈티지 : 2016
알코올 도수 : 14%
구매 가격 : 4만원 후반대
비비노 평점 : 4.1
구매처 : 위클리와인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초반에 느껴지는 꿉꿉한 간장향.
디켄터에 옮겨 담고 열심히 브리딩을 시켜봅니다.
음성적이고 동물적인 향과 감초, 정향, 후추, 민트가 느껴지고 이어서 흙, 버섯, 낙엽, 나무, 스모키, 담배 등의 숙성향들이 느껴지는데
한시간 지나면 싸악 걷히고 과실이 열립니다.
향의 흐름이 꽤 또렷한데
달큰한 바닐라, 오크향을 시작으로 진한 체리, 딸기등 붉은 과실의 향이 났다가 선명한 장미, 조금 지나면 말린 장미와 베이비 파우더의 향이 어우려집니다. 그리고 낙엽, 커피의 향.
향의 강도가 센 편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습니다.
팔렛에서는 과실 집중도가 얼마전에 마신 카사노바BDM과 비교하면 떨어지지만 적당한 산도와 맑고 매끄러운 질감에 이정도면 BDM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은 어느정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격 자체가 비교가 안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살짝 올라가고 팔렛의 빈 부분도 어느정도 채워지는 느낌인데 내 취향입니다.
전에 한번 마셨던 와인인데 그때는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사실 없었는데 이번에는 꽤 맛있게 마셨습니다.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섬세한 느낌이 좋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지켜보는게 즐거웠습니다.
가성비BDM,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