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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릭 드 브라네르-뒤크뤼 2012(Duluc de Branaire-Ducru 2012)
뒤릭 드 브라네르-뒤크뤼 2012(Duluc de Branaire-Ducru 2012)
이번에 소개할 와인은 금요일 저녁(24.4.26)에 시음하였습니다.
와인소개
생산 국가 : 프랑스
지역 : 보르도 생줄리앙 지역
품종 : 카베르네쇼비뇽, 메를로, 쁘띠베르도, 카베르네프랑
빈티지 : 2012
알코올 도수 : 14%
구매 가격 : 4만원 후반대
비비노 평점 : 4.1
구매처 : 위클리와인
재구매 의사 : 없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초반에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정향 때문에 다른향들이 가려져 느껴지지 않네요.디켄딩을 해도 쉽게 나아지지 않는데 스파이시한 한약재향이 가득한게 옛날 시골 한약방에 들어와 있는 기분입니다.
정향이 겨우 걷히고나서야 검붉은 과실, 가죽, 감초, 바닐라, 약간의 초콜릿, 나무, 풀향이 느껴집니다.
드라이하지만 과실미와 산도도 적당히 잘 느껴지며
미디엄바디에 탄닌이 아주 잘 녹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매끄럽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팔렛에서도 후추먹은 듯 얼얼하게 스파이시함이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내 취향이 아니었던 와인.
글을 쓰는 지금도 그 정향이 어디선가 계속 느껴지는 기분...은 기분탓인가요?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