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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드 바로나크 2008(Domaine de Baron'Arques 2008)
와인소개
간략후기

도멘 드 바로나크 2008(Domaine de Baron'Arques 2008)
와인소개
생산 국가 : 프랑스
지역 : 랑그독 루시옹 리무 지역
품종 : 멜롯 57%, 카베르네프랑 18%, 카베르네소비뇽 4%, 쉬라 12%, 말벡 9%
빈티지 : 2008
알코올 도수 : 14.5%
구매 가격 : 4만원 중반대
비비노 평점 : 3.9
구매처 : 비타트라독일
재구매 의사 : 있음
간략후기
당도 : ● ○ ○ ○ ○
산도 : ● ● ● ○ ○
바디감 : ● ● ● ● ○
샤또 무똥 로칠드를 소유한 로칠드 가에서 미국의 오퍼스원, 칠레의 알마비바에 이어 남프랑스 랑그독 리무 지역의 와이너리를 인수하여 2003년 첫 출시한 와인 입니다.
레이블에는 와이너리의 상징인 바쿠스가 그려져 있는데 최근 빈티지는 천사의 얼굴을 합성하여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경되었습니다.
흙, 낙엽, 시가등 그윽한 숙성향을 시작으로 카카오, 바닐라, 에스프레소, 체리, 블랙베리, 블랙카시스, 삼나무, 스모키, 후추.
과실보다는 숙성에서 오는 향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약간의 바이올렛 꽃향이 끝에 따라옵니다.
입에서는 적당한 산도와 과실, 실키한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투텁고 진한 과실은 아니지만 미네랄이 꽉 채워 맑고 깊은 느낌을 줍니다.
탄닌은 잘 녹아있고 감칠맛과 함께 스파이시함도 느껴지고 세월이 흘러 마시기 아주 좋아진 느낌입니다.
사전지식 없이 보르도블랜딩이라는 것만 듣고 묵직한 풀바디에 파워풀한 팔렛을 예상했는데 이렇게 우아하고 부드러움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세디멘트가 많아지면서 탁주처럼 변하는데 실키함은 사라지지만 맛있는 보르도 와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와인 자체도 좋았지만 숙성으로 인한 매력이 훌륭했던 와인 입니다.
이런 와인 마시면 비싼 와인 찾을 필요 없겠다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